박명희 고객님, 안녕하세요? 저희는 모든 품목을 적정마진을 붙여 적정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밭에 재배한 것도 아니고 야생 닥나무 썰어서 600g에 6,000원이면 이 추운 겨울에 이산 저산 헤매가며 닥나무를 잘라와서 손질하여 잘게 써는 인건비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닥감차가 방송에 나온 후 모 사이트는 닥나무 한단(400-600g 정도)에 감초가루같은 팩재료 좀 끼워주고 20,000원. 또 다른 사이트는 30,0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요즘 닥나무가 귀하다고는 하나 너무 심한 것같습니다. 과장광고와 희고 예쁘지려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고 단시일에 떼부자가 되려는 수작인 것같습니다. 닥나무는 아직 건조가 덜 되었기 때문에 종이 봉투 같은 데 넣어 건조한 곳에 두고 달여 드시면 됩니다. 비닐 봉투에 넣어 두게 되면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율피같은 팩재료는 더운 실내에 그냥 두지 말고 냉장고나 뒷베란다같은 곳에 두고 쓰시면 됩니다. 특히 콩가루나 밀가루 등 곡물가루, 기름기가 많은 살구씨가루, 들깨가루, 홍화씨가루, 검은깨루 등은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쩐내가 나서 못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