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가루 쏟아진것 언제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하나요?

1월 6일정도쯤...전에 통화하신 것 기억하시죠? 율무가루 팩이 터져서 쏟아졌던... 그날 저녁 7시까지 가지러 오셔서 바꾸어주신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기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기다려도 전화도 안주시고 오시지도 않더라고요. 오늘까지 한달이 넘게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내용의 말씀이나 행동이 없으시기에 보관하고 있는 상자(쏟아진 율무가루가 담겨진..)와 나머지 쏟아지지 않은 율무가루를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봅니다. 언제 오셔서 바꾸어 주실 것인지.. 아니면 안바꿔주실 건지... 상자가 부피가 있어 계속 집에 둘 수가 없네요. 글로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전화주시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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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전희정

등록일
2005-02-20 16:40
조회
2,181

Re:고객님, 죄송합니다...

전희정 고객님, 안녕하세요? 고객님 죄송합니다. 물론 고객님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때 날짜와 시간을 정해 주시니까 저와 시간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가려고 했던 날짜는 고객님께서 시간이 맞지 않았고요.... 솔직히 대단한 양도 아니었고 해서 차일 피일 미루다보니 전화나 방문을 잊게 되었습니다. 율무가루 쏟아진 것 1/4-1/5해봐야 금액으로 1,000원어치도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나중 글처럼 지퍼백입구가 열린 것도 아니고 전면에 구멍이 났는 데 어떻게 2/3가 쏟아집니까? 그리고 가루봉지가 차곡차곡 꽉차게 포장되어 있었고요.... 왠만하신 분같으면 누구의 잘못이든 설사 쏟아졌다하더라도 윗부분을 얇은 종이같은 걸로 쓸어 담아서 쓰고 지나칠 일을 소독이 된 박스냐고 따지면서 언성높이고 하여 서로가 기분이 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택배나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을 내서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려고 했던 것은 봉지입구가 터져서 열렸다면 몰라도 여기서 보낼 때 일일이 확인하여 박스에 포장하기 때문에 멀쩡했던 율무가루 봉지가 중간에 구멍이 나서 쏟아졌다고 하니 그 원인을 파악하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저희가 포장하고 나서도 봉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체크하여 튼튼한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 배송하는 데 가루가 줄줄 새어 나오는 봉지를 넣어 보냈겠습니까? 다른 얘기지만 지난 9월에는 무더운 날씨에 벌레가 잘나는 황기, 진피, 율무, 당귀 등을 구석에 처박아 놓고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한달 만에 열어 보니 벌레가 바글 바글 생겼다고 거짓말하고는 소보원에 신고한다고 어름장 놓으면서 환불해 달라고 하는 고객도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사람도 4도 정도의 겨울날씨에는 하루만 지나도 얼어죽는 데 벌레가 한달 동안 4도 내외의 초겨울날씨같은 냉장고 속에서 알을 까고 바글바글 살아 있겠습니까? 물론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지니까 아무일 없다는 듯 결국 반송도 안하고 아무 일 없었지만... 실제로 중국산을 국산이라고 속여팔고 콩나물에 농약을 쳐서 키우거나 두부 등에 석회석을 넣고 팔아먹는 악덕업자도 있지만 간혹 위와 같은 악덕소비자도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세상엔 포상금을 노리고 일부러 음료수에다 이물질을 넣고는 불량식품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고객님이 보관하고 있다는 쏟아진 율무가루는 우편으로 보내 주세요. 물론 우편료는 포함해서 고객님 계좌번호로 쏟아졌다는 율무가루값 계산해서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선량한 다른 많은 고객님들도 보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고객님들이 기분좋게 들어오셔서 구경하시고 구매하는 인터넷 가게입니다. 삭제된 고객님글같이 비방성있는 악의적인 글은 절대 올리지 마시고 전화나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5-02-21 10:37
조회
2,345